세 번째 로맨틱 가도. 유럽여행 추천은 독일의 뇌르틀링겐과 노이슈반슈타인성
- 해외여행/독일_로맨틱 가도
- 2021. 1. 10.
독일 로맨틱가도 도시 뇌르틀링겐, 노이슈반슈타인 성(백조의 성)
독일 남부의 작은 마을 도시 성곽이 보존되어 있는 아름답고 예쁜마을
뇌르틀링겐은
이곳은 독일 남부의 작은 마을로, 인구는 약 2만명이다.
중세 성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로맨틱 가도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 패키지에서도 자주 찾을 수 있다.
독일 전역에서 성곽이 보존된 세 개의 도시 중 하나로, 나머지 두 곳은 로텐부르크 옵 데어 타우버와 딩켈스틸이다. 이 마을은 아름답고 보존 상태도 좋다.
세 번째 경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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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반가우라는 마을에 도착하여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언덕 위에 성이 보인다.
이 성은 호엔슈반가우성이다.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노이슈반슈타인성과 마주보고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수많은 엽서, 퍼즐, 광고에 등장하며, 디즈니랜드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에서도 모델로 쓰였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성 중 하나이다.
루트비히 2세(1864~1886년 재위), 바이에른 왕은 왕이 된 지 2년 만에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배해 주권을 잃고 이름뿐인 왕으로 전락했다. 이러한 정세로 인한 압박감과 그의 본래 성품이 겹쳐 그는 고결한 왕들과 강인한 게르만족, 신화 속의 신들이 사는 바그너 풍의 몽상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그는 산꼭대기의 어린 시절 고향에 고립되어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비롯한 환상적인 중세의 성을 짓는 데에 여생의 대부분과 재산의 전부를 쏟아 부었다.
1886년 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완성되지 않았지만, 노이슈반슈타인 성의 방들은 웅장함을 뽐낸다.
외관은 중세지만, 중앙난방, 수도, 수세식 화장실, 심지어 전화까지 근대 문명의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루트비히의 몽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크리스티안 얀크(1833~1888년), 그의 원래 직업은 무대 감독이었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이 사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
단순히 중세의 성을 재건한 것이 아니라, 로마네스크, 비잔틴, 고딕 양식이 혼합되어 생동감을 더한다.
모든 방에서 트리스탄과 이졸데, 바그너 테마를 묘사한 조각과 프레스코를 볼 수 있으며, 성 전체로 보았을 때에는 중세의 성배 전설을 표현하고 있다.
루트비히 2세의 바그너에 대한 사랑은 그가 바그너에게 하사한 스위스 루체른의 저택에서도 잘 볼 수 있습니다. 생활고에 찌든 바그너에게 루트비히 2세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의 바그너와 그의 음악을 듣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루드비히 2세의 바그너 사랑은 그가 바그너에서 하사한 스위스 루체른의 저택에서도 잘 볼 수 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바그너에게 루드비히 2세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의 바그너와 그의 음악을 듣지 못할 수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