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고래문화마을, 울산여행,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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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는 한때 고래 산업의 중심지로 번성했던 곳입니다.
그 전성기였던 1960~70년대의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된 이곳, 바로 장생포고래문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 방문 팁

 

  • 📍 위치: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 ⏰ 운영시간: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 입장료: 성인 기준 2,000원 (체험은 별도)
  • 🚗 주차: 무료 주차장 완비

 


📍 고래잡이 어촌의 옛 풍경을 그대로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은 단순한 테마공원이 아닙니다.
고래광장, 옛 마을, 선사시대 고래마당
여러 공간을 통해 장생포의 과거와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그 시절 어민들의 삶과 고래잡이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장소,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추억의 고고장, 그 시절의 열기를 다시 느끼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공간은 바로 ‘추억의 고고장’이었습니다.
1960~70년대 젊은이들의 열정이 넘쳤던 댄스홀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공간인데요,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던 그 시절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나치지 못하고 저도 잠시 ‘스텝’을 밟아보며 추억에 잠겨보았습니다. 😄

🛍️ 동네점빵, 그리운 간식과 놀이의 향연

동네점빵

'동네점빵'에서는 예전 학교 앞 문방구처럼 추억의 간식거리와 음료수를 직접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추억의 파출소와 교실, 그리고 말뚝박기

마을 곳곳에는 소소한 재미가 숨어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파출소 역할극도 해보고, 난로 위에 도시락을 데우던 그 시절 교실 풍경도 체험해봤습니다.

교실 앞 작은 마당에서는 말뚝박기 같은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고래 해체장 가는 길

고래 해채장 가는 길
고래 해체장을 설명하는 해설사와 모형의 실제 크기(사실적 크기의 모형)
고래 해체장 전경

고래 해체장은
장생포의 고래해체장은 한국포경어업수산조합에서 경제적인 자유 등으로 고래 해체처리시설을 소유하지 못했던
다수의 포경 업자들을 위하여 1961년에 설립하여 포경이 금지되던 1985년까지 사용되었다.

🌄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장생포의 정취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올라가면서 마을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장생포의 풍경은, 단순한 ‘전망’이 아닌 그 시절의 감성과 정취를 전해줍니다.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포인트들이 많아 인생샷 건지기 딱 좋았어요.

마무리하며…

‘장생포’ 하면 떠오르는 고래의 도시
그 중심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문화공간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혹은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장생포고래문화마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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