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고래문화마을, 울산여행,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특별한 하루
- 국내여행/울산.부산.경상권
- 2025. 6. 2.
울산 장생포는 한때 고래 산업의 중심지로 번성했던 곳입니다.
그 전성기였던 1960~70년대의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된 이곳, 바로 장생포고래문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 방문 팁
- 📍 위치: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 ⏰ 운영시간: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 입장료: 성인 기준 2,000원 (체험은 별도)
- 🚗 주차: 무료 주차장 완비
📍 고래잡이 어촌의 옛 풍경을 그대로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은 단순한 테마공원이 아닙니다.
고래광장, 옛 마을, 선사시대 고래마당 등
여러 공간을 통해 장생포의 과거와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그 시절 어민들의 삶과 고래잡이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장소,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추억의 고고장, 그 시절의 열기를 다시 느끼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공간은 바로 ‘추억의 고고장’이었습니다.
1960~70년대 젊은이들의 열정이 넘쳤던 댄스홀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공간인데요,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던 그 시절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나치지 못하고 저도 잠시 ‘스텝’을 밟아보며 추억에 잠겨보았습니다. 😄
🛍️ 동네점빵, 그리운 간식과 놀이의 향연
'동네점빵'에서는 예전 학교 앞 문방구처럼 추억의 간식거리와 음료수를 직접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추억의 파출소와 교실, 그리고 말뚝박기
마을 곳곳에는 소소한 재미가 숨어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파출소 역할극도 해보고, 난로 위에 도시락을 데우던 그 시절 교실 풍경도 체험해봤습니다.
교실 앞 작은 마당에서는 말뚝박기 같은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고래 해체장 가는 길
고래 해체장은
장생포의 고래해체장은 한국포경어업수산조합에서 경제적인 자유 등으로 고래 해체처리시설을 소유하지 못했던
다수의 포경 업자들을 위하여 1961년에 설립하여 포경이 금지되던 1985년까지 사용되었다.
🌄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장생포의 정취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올라가면서 마을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장생포의 풍경은, 단순한 ‘전망’이 아닌 그 시절의 감성과 정취를 전해줍니다.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포인트들이 많아 인생샷 건지기 딱 좋았어요.
마무리하며…
‘장생포’ 하면 떠오르는 고래의 도시
그 중심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문화공간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혹은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장생포고래문화마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