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국가 코로나19 증가, 고위험군 백신 접종 꼭 필요!

최근 홍콩, 태국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 참여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국내 상황: 아직은 안정적이지만 안심은 금물

• 올해 5월 11일부터 17일까지(20주차)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총 100명으로, 전주 대비 46명 감소했습니다. 최근 4주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하지만 여름철에는 예년에도 유행이 있었기 때문에, 향후 유행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무려 **59.3%**로 가장 높았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전주 대비 5.8%p 상승.
•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소폭 증가해 당국은 지속 모니터링 중이다.

확산 중인 변이: LP.8.1과 NB.1.8.1

• 오미크론 LP.8.1: 검출률 30.8%로 가장 높은 비율 차지.
• NB.1.8.1: 2월 국내 첫 검출 이후 꾸준히 증가해 21.2%까지 상승.

NB.1.8.1 변이는 기존보다 면역 회피 능력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전파력이나 중증도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니다.

해외 상황: 홍콩·대만·싱가포르 증가세 뚜렷

홍콩

• 20주차에 977명 확진, 전주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작년 여름 정점(796명)을 상회.
• 양성률은 13.80%로 최근 1년 중 최고치.
• 중증 환자(사망 포함)는 27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

대만

• 외래·응급실 방문자 수가 1만 9097명, 91.3% 급증.
• 중증 환자의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자 및 백신 미접종자.

싱가포르

• 확진자 수 1만 4200명, 전주 대비 27.9% 증가.

중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중 코로나19 양성률이 7.5% → 16.2%로 상승.

반면, 미국·영국·일본은 안정세

• 미국: 양성률 2.9%
• 영국: 5.0%
• 일본: 감시기관당 0.94명 보고

백신 접종 권고: 고위험군 절반은 아직 미접종

질병청은 2024-2025절기 고위험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 접종률은 아직 47.4%에 불과해,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은 미접종 상태입니다.
•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외 주요 변이(XEC, LP.8.1 등)에 효과 있음이 확인되었다.

질병청 당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발생은 안정적이지만 여름 유행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며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 해외 유행국 방문 시 감염예방수칙 철저히 준수
• 입국 시 의심 증상 있을 경우 즉시 검역관에게 알릴 것
• 고위험군은 꼭 백신 접종 참여할 것

여름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주세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