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드디어 올해 연말까지 부산으로의 이전을 확정했습니다. 7월 10일 해양수산부는 부산 동구에 위치한 아이엠빌딩과 협성타워를 임시청사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해양수산부 본격 이전의 첫걸음이자, 대한민국 해양 중심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시청사 위치 및 사용 계획
본관: 아이엠빌딩
- 위치: 부산 동구,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 인근 (부산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
- 규모: 지상 19층 / 전용면적 12,208㎡
- 활용: 해양수산부 전 부서가 입주할 예정
별관: 협성타워
- 위치: 부산진역 도보 1분 거리
- 규모: 지상 15층 중 6개 층 / 전용면적 3,275㎡
- 활용: 일부 부서 및 지원 기능 배치 예정
선정 배경 및 이전 일정
해양수산부는 부산시가 추천한 후보 건물들을 대상으로 내·외부 의견 수렴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두 건물을 확정했습니다. 총 850여 명의 본부 인력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접근성 또한 우수하여 민원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청사수급관리계획 반영, 예비비 확보, 사무공간 설계 및 공사 등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연말까지 완전 이전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해양수산부 및 부산시의 입장
김성범 해수부 이전 추진기획단장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해수부의 신속한 이전을 추진한다.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 지원 등도 철저히 준비할 것."
박형준 부산시장
“해양수산부의 빠른 결정을 환영한다. 우리 시는 최적의 공간을 찾기 위해 19곳을 조사·제안했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연내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부산 동구청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동구는 해양수산 행정, 산업, 교육, 연구가 집약된 종합 해양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 동구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부산, 명실상부한 ‘해양 수도’로 도약
이번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단순한 행정기관의 이전을 넘어, 부산의 해양 산업 역량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양수산의 중심지로서 동구가 앞으로 어떤 해양 혁신을 이끌어갈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출처> 한겨레신문 https://www.hani.co.kr/arti/area/yeongnam/1207376.html#ace04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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